본문 바로가기
리뷰

아이와 드로잉 공연추천 신한pLay스퀘어 합정역 두들팝 후기

by 진제이_ 2023. 1. 26.
반응형


겨울에는 아무래도 추워서 실외활동을 하기가 힘든데요
매번 키즈카페를 가기도 부담되고 점점 크면서 연극이나 뮤지컬, 영화를

제법 집중해서 보기 시작해서 재밌어 보이는 공연이 있으면 틈틈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막 6살이 되었고

뮤지컬을 특히 재밌어했어서 알아보다가 

두들팝을 알게 되었어요.

 

두들팝 내돈내산 후기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신한 pLay스퀘어 드림홀)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 2층 신한 pLay스퀘어 드림홀

 

대중교통 이용 시 :

합정역 9번, 10번 출구 사이에

메세나폴리스몰 지하연결통로가 있다고 합니다.

 

자차 이용 시:

 합정 메세나폴리스 주차장을 찍으면 됩니다.

(파출소 옆에 건물 주차장 입구가 있습니다)

공연 관람 시엔 3시간 무료주차 가능

 

잠깐 꿀팁

주차장 지하 1,2층은 입주민 전용이어서

방문 고객은 지하 3,4층을 이용하는데 W52위치에서

엘리베이터 타서 2층에 올라오면 왼쪽에 공연장이 아닌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꺾어야 드림홀이 보입니다.

 


공연안내

월, 화는 공연이 없습니다.

수, 목, 금 은 오전 11시 / 오후 2시 

토, 일 은 오전 11시 / 오후 2시 / 오후 4시 반 일 3회 공연을 합니다. 


두들팝은 신한 플레이 스퀘어에서

22년 1월 22일부터 쭉 오픈런 중인 공연이었습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했었어요.

저는 인천에 살고 있어서 자차로 방문했고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에도 편리해서 추천합니다.

주말 2시 공연을 예매하고 조금 일찍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며 주차권 1시간을 더 받아서 주차비는 없이 출차했었고요!

 

아이는 공연을 본다는 흥분감에 엄청 재촉을 하였고

조금 일찍 올라가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가득한 곳

드림홀 안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매표소가 있고

작은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구경하느라 정신없더라고요 

 

그림들도 귀엽고 별거 아닌 거 같아도 또 호기심을 자아내는

굿즈들이라 왕관 꾸미는걸 하나 사줬습니다(5천 원)

보드마카와 왕관모양이 2개 들어있고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마음대로 그리고 붙이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 같았어요!

 

두들팝
종이로 만든 집이 있어 아이들이 들락날락하며 즐거워하더라고요

 

 

카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하면 색칠 도안을 받을 수 있어요

카톡 플러스 친구추가를 하면 색칠 도안 세 가지 중 한 개를 골라 받아

공연시작 전에 색칠하며 즐겁게 기다릴 수 있어요.

 

아이들이 색칠한 것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같은 그림이어도 색칠하는 건 다 다르니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드로잉 한 조명

화장실로 가는 길은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합니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 화장실에 미리 다녀오는 걸 추천합니다.

화장실까지 가는 길이 제법 긴 데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게 드로잉이 쭉 펼쳐집니다

아이와 이건 뭐지? 이건 물고기네! 이러면서

구경하며 갔더니 금방 순삭이더라고요

 

 

한번의 터치로 쭉쭉 그려낸 드로잉들
창의력이 쑥쑥 로딩되고 있어요

 

 

드로잉과 디지털아트의 만남으로 소통하며 여러 재미가 있는 공연

공연 10분 전에 입장이 시작되어서

들어가니 하얀색 큰 무대와 라이브 연주 공간 

그리고 디지털 아트를 위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왼쪽 1열에서 보게 되었는데 공연 특성상 정면에서 보는 게

좀 더 좋겠더라고요.

 

마침내 공연이 시작되면 사진촬영은 불가합니다.

부기와 우기 두 명이 나와 소개를 하고 밴드의 라이브연주와 어우러져

아이들 눈높이에서 좋아할 만한 재치 있는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우기와 부기가 서로 주고받으며 드로잉을 하고

보여주는 액션들에 아이들과 더불어 어른들도 깔깔 거리며 보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아트와 접목해서 보일 때는 정말 신기했어요

라이브 밴드와의 합과 드로잉 위치에 대한 연습이 정말 많이 필요해 보였어요

얼마나 많이 연습했었을지 여실히 느껴졌습니다.

진짜 대단할 정도였어요.

 

우기와 부기 두 분이 땀을 뻘뻘 흘리며 집중해서 공연하는 걸 보며

제가 다 감사하고 고마울정도였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 적극 추천합니다.

 

아이들은 커서 그때 뭘 보고 뭘 했는지 기억을 못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무얼 보고 해 보느냐가 아이의 세계를 넓혀주는 어떤 과정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어떤 걸 할지 매번 고민하게 되는 거겠죠!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되는 세대라 늘 걱정이 많아

질적인 문화생활의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될만한 공연을 만나서 좋았고

실제로도 한 시간이 금방 지난 기분이라

아이도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공연 끝나고 기념으로 찰칵

 

세종문화회관에서 두들팝의 다른 버전으로 리틀팝이 공연 중이라는데

두들팝을 재밌게 봐서 리틀팝도 보고 싶어 지더라고요.

 

두들팝을 볼까 하고 혹시나 검색 중이시라면

걱정 말고 예매하시라 권유하고 싶습니다.

 

공연 끝나고 아쉬우면 메세나폴리스몰 내에 입점해 있는 상가들 구경도 하고

지하에 홈플러스도 위치하고 있어서 장 보고 가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출차할 때는 무인정산기에서 사전정산하시고 나가셔야 수월하니

염두에 두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