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조선호텔 아리아 예약 이용후기 팁
웨스트 조선호텔은 신라계열사의 호텔로
서울 중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시이모님의 환갑을 맞이하여
축하하고자 예약을 하고
서울의 3대 호텔 뷔페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아리아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는지라 예약방법이랑 위치가
가물가물했었어요.
처음 혹은 저처럼 오랜만에 방문예정이신 분이시라면 참고해 주세요!
웨스턴 조선 호텔
조선호텔 위치와 아리아 예약방법
예약전화 : 02-317-0357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명동역이 근방에 있어
교통접근이 좋으며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면 차로 오기에도 편합니다.
도보로 방문할 시
저는 평일 저녁 다이닝 예약을 하게 되어서
교통혼잡을 예상해
지하철로 가게 되었는데 유모차까지 있어서 출구를 살짝 돌아갔으나
그럼에도 가까워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저처럼 대중교통으로 유모차까지
대동하시거나 도보로 가게 된다면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바로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쭉
가다 롯데백화점과 영플라자 사이 골목으로 우회전한 뒤 쭉 가면
조선호텔이 나옵니다.
도보로 5-7분 정도 걸립니다.
자차로 방문할 시
내비에 웨스턴조선호텔을 찍으면 잘 알려줍니다.
발렛을 맡기지 않고 주차장으로 들어가기도 수월합니다.
발렛이용 시엔 25000원이니 참고해 주세요
아리아 이용객은 4시간의 무료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아리아 다이닝 예약방법
런치
평일 : 11:30 -14:30
주말 및 공휴일 : 1부 11:30-13:20 / 2부 13:50-15:40
디너
평일 : 17:30 - 21:30
주말 및 공휴일 : 1부 17:20-19:20 / 2부 19:50-21:50
룸 차지 : 30000원 (3월부턴 50000원) / 최대 10인 수용가능
평일 런치 : 125,000원
평일 디너 : 135,000원
주말 및 공휴일 : 150,000원
2023년 3월부터 인상예정
평일 런치 : 145,000원
평일 저녁 : 160,000원
주말 및 공휴일 : 165,000원
PC 또는 모바일로 예약을 하려면 조선호텔리조트로 접속해서 다이닝을 예약합니다
이때 캐치테이블에 가입이 되어있어야 해서
캐치테이블 어플을 먼저 깔아 가입 후 아리아를 찾아 다이닝을 예약하는 것이 좀 더 간편합니다.
저는 캐치테이블을 가입해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보는데 성인 6에 아이 1을 하려 하는데
6인 이상일시에 예약을 바로 할 수 있는 상태가 나오지 않아서 결국 전화로 예약문의를 했습니다.
(웨이팅을 걸어놓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려 마냥 기다릴 수가 없어서)
다행히 7인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고
노쇼를 예방하고자 이용인수만큼 지정하여 10%의 예약금을 걸어야 했습니다.
(12만 원 정도)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결제가 가능했고
예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결제되는가 했으나 이용 후 결제 시에 예약금이 환불되어전체이용금액을 결제하게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예약일 2일 전 취소 시에는 100% 환불
1일 전에는 50% 환불되며
당일 취소나 노쇼시에는 환불이 불가합니다.
예약일 당일에 확정 알림 문자가 오게 됩니다.
저희의 경우 룸은 예약이 완료되어 못했지만 룸을 예약할 시에는 3만 원이 추가됩니다.
저는 캐치테이블로 예약했지만
아리아 검색해서 다이닝 티켓 파는 판매처를 보면 5%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거기서 구매 후 캐치테이블로 날짜와 시간 예약하시는 것도 나름의 꿀팁이 되겠습니다.
(예약 후 발견해서 다음엔 이렇게 구매할 예정)
아리아는 LL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저녁 다이닝의 경우5:30PM에 칼같이 오픈합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앉아있을 곳이 필요했는데 LL층에는 의자가 없고 위층인 로비의
체크인하는 곳 앞에 소파가 준비되어 있어
그곳에서 대기를 조금 하였습니다.
아리아의 음식 퀄리티와 맛
한식부터 중식, 인도식, 일식, 그릴, 샐러드,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어느 것은 맛있고 어느 것은 맛이 없더라 이런 느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맛이
기준 이상이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재료는 물론이고 조화로움과 비주얼까지 세세하게 신경 쓴 게 느껴져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음식을 잘할 줄 모르지만 입맛이 까다롭고 편식이 심한 편입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데다가 먹어도 비릿하거나 고기에서 잡내가 나면
잘 먹지 못하는데
진짜 너무 잘 먹었습니다.
아이가 편식이 심해서 먹는 것만 먹는데 늘 흔하게 먹던
우동도 생각보다 맛있었는지 엄청 먹었습니다.
우동 안에 들어있는 어묵도 맛있습니다.
안 먹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내 새끼가 잘 먹는다?
그럼 무조건 이곳은 맛집이 되어버리는 것..
회도 너무 맛있고 연어도 담백해서 정말..
랍스터도 있고 가리비도 맛있지만 저 개인적으론 탕수육과 비프샐러드에 반했습니다.
소스도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진짜 맛있었어요
사진이 없는 게 너무 아쉬움..
아이를 챙기며 먹으려니 사진을 찍다 못 찍게 되어 디저트 스테이션을 못 찍어 아쉽습니다.
한창 딸기철이라 딸기위주의 디저트가 많았고
무르지 않고 달달하여 자꾸 손이 갔습니다.
커피도 주문해서 먹어볼 수 있는데
원두가 묵직한 편이라 음식이나 디저트류와 잘 어울립니다.
두 시간 동안 즐겁게 즐기시고 커피랑 과일 디저트류로 마무리 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뷔페는 비싸기 때문에 본전을 뽑고 싶지만
늘 그렇듯 먹을 수 있는 양은 한정됩니다.
비싼 돈을 주고 먹는 만큼 좋은 재료와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써 만든 음식으로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오감만족할 수 있는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신라호텔도 가보았고 메리어트 호텔 뷔페도 가보았는데
메리어트는 디저트류만 맛있었던 기억이 남고
신라나 조선호텔이 아무래도 가짓수 많고 다양하게 맛있게 먹기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3월부터 이용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니
방문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3월 전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