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장애1 돌발성난청으로 청력소실 그 후 저는 돌발성 난청으로 한쪽 귀의 청력을 거의 90프로 잃었습니다. 불과 1년 전 심장수술로 살아났는 데 갑자기 한쪽 귀가 안 들리면서 높은 음역대의 이명이 계속 들리게 되니 너무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억울한 부분은 이 병 또한 원인을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원인을 알면 고쳐보겠다고 더 노력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럴 수도 없었고 치료를 해보았지만 돌아오는 건 더 이상 진료를 보지 않아도 된다고, 적응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뿐이었습니다. 돌발성 난청 발병 그 후 삶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던 심장 수술보다 평생을 한쪽 귀로 들어야 한다는 사실의 충격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수술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았던 심장수술은 생각보다 덤덤하게 받아들였던 저였지만 청력의 손실은 그만큼 좌절.. 2022.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