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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및건강이야기37

심장질환 환자가 코로나 걸렸던 이야기 저는 심장판막 수술을 한 심장질환 환자입니다. 3년을 잘 버티다가 지난 7월에 결국 걸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2차 접종까지만 마친 상태였습니다. 코로나 초반에는 코로나에 걸리게 될 시에 저와 같이 중증 질병을 겪은 사람들이 어떻게 될지 몰라 공포스러워서 집 밖을 다니지 않았는데 그것도 점차 느슨해지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바깥활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녔고 덕분인지 3년을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출산의 진진통처럼 딱 알겠던 통증 출산을 앞둔 산모들에게 주변에서는 '그건 가진통이야 , 진진통 오면 아 이거구나 하고 알게 될 거야'라고 얘기합니다. 마치 그때 느꼈던 느낌처럼 코로나구나 하는 확신도 그렇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온몸을 두들기는 듯한 통증과 오한, .. 2022. 12. 9.
와파린 복용중이라면 주의할 점 와파린을 복용하는 것은 심방세동이나 뇌졸중과 같은 질환을 진단받거나, 기계 판막 수술을 받아 복용하는 경우와 같이 피를 묽게 하여 혈액의 응고를 억제함으로써 혈전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할 때 복용하게 됩니다. 혈전이 생겨서 혈관을 막으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INR(혈액응고검사 수치)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투여 양을 정해 복용하게 됩니다. INR 수치가 높아져서 출혈이 잦거나 심한 경우 멍이 심하게 드는 느낌이 들거나, 출혈이 발생하는데 과도하게 출혈될 시 와파린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목표로 하는 수치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 약의 용량을 다시 조절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계 판막으로 교체한 사람의 경우에는 2.0~3.5 사이로 수치를 맞춰 조절해가며 복용합니.. 2022. 12. 6.
허리 디스크 치료 수핵성형술에 대해 알아보기 현대인의 고질병인 허리디스크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차츰차츰 몸이 자극을 받으며 척추가 휘거나, 눌리는 등의 몸의 변화가 생깁니다. 무거운 짐을 많이 들거나, 장시간 동안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 비만, 흡연자들이 많이 겪게 되는 질병 중의 하나인 허리디스크는 위의 예시와 달리 거의 모든 현대인들의 고질병이 될 수 있습니다. 살면서 허리 한 번 안 아픈 사람이 없을 것이고 그때마다 조금 아프네 하고 지나가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고 점점 축적되어서 한방에 크게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 , 요추 염좌일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갑자기 움직이면서 삐끗하는 느낌으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걸 요추 염좌라고 하는데 매우 불편한 통증이 지속됩니다. 대게 1주 이내에 50%는 호전되지.. 2022. 12. 5.
돌발성난청으로 청력소실 그 후 저는 돌발성 난청으로 한쪽 귀의 청력을 거의 90프로 잃었습니다. 불과 1년 전 심장수술로 살아났는 데 갑자기 한쪽 귀가 안 들리면서 높은 음역대의 이명이 계속 들리게 되니 너무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억울한 부분은 이 병 또한 원인을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원인을 알면 고쳐보겠다고 더 노력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럴 수도 없었고 치료를 해보았지만 돌아오는 건 더 이상 진료를 보지 않아도 된다고, 적응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뿐이었습니다. 돌발성 난청 발병 그 후 삶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던 심장 수술보다 평생을 한쪽 귀로 들어야 한다는 사실의 충격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수술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았던 심장수술은 생각보다 덤덤하게 받아들였던 저였지만 청력의 손실은 그만큼 좌절.. 202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