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파린 복용중이라면 주의할 점

 

와파린을 복용하는 것은 심방세동이나 뇌졸중과 같은 질환을 진단받거나, 기계 판막 수술을 받아 복용하는 경우와 같이

피를 묽게 하여 혈액의 응고를 억제함으로써 혈전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할 때 복용하게 됩니다.

 

혈전이 생겨서 혈관을 막으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INR(혈액응고검사 수치)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투여 양을 정해 복용하게 됩니다.

 

INR 수치가 높아져서 출혈이 잦거나 심한 경우

 

멍이 심하게 드는 느낌이 들거나, 출혈이 발생하는데 과도하게 출혈될 시 와파린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목표로 하는 수치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 약의 용량을 다시 조절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계 판막으로 교체한 사람의 경우에는 2.0~3.5 사이로 수치를 맞춰 조절해가며 복용합니다.

고용량을 복용해야 목표 수치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며 나에게 맞는

복용량을 유지하며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기계 판막으로 교체했다면 앞으로 평생 복용해야 하는 와파린

 

피가 끈적해지며 혈전이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한 석회화와 기계 판막에 혈전이 들러붙는 모든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와파린 복용은 매일 저녁 8시경을 기준으로 하여 평생 복용해야 한다 안내받게 됩니다.

기계 판막이  반영구적이라고 설명받지만 그것은 관리를 잘했을 시에 가능한 얘기입니다.

매일 꾸준히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세요

매일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어제와 오늘이 같아 보이기 때문에 혼동하여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2번 복용은 절대 하면 안 되니 꼭 잘 살펴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식사와는 상관없이 복용 가능합니다.

혹여 8시가 지나더라도 새벽 2시 전이라면 (복용 기준시간 6시간 내) 복용하길 권유받습니다.

6시간도 지나 복용하는 걸 잊었다면 포기하고 다음 날 저녁 8시에 복용하세요

변수도 다양하기 때문에 가방이나, 차에 비상으로 2-3일 분의 와파린을 여유 있게 구비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와파린을 먹으면 몸에 좋은 건 다 피해야 한다?

복약 지도를 받을 때 비타민k가 풍부한 음식은 피하라고 교육받습니다.

주로 콩류, 청국장, 시금치, 케일, 쑥갓 등 녹황 채소류 같은 몸에 좋은 음식들이 많은데 중요한 건

평소와 다르지 않게 적당한 양의 균형적인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평소보다 색다른 음식을 더 섭취하거나, 많이 먹지 않는다면 

크게 영향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녹즙 같은 경우와 많은 콩을 갈아 만든 콩국수, 청국장 가루와 같이 과하게 응축된 듯한 음식은 피해 주시길 바랍니다.

 

산삼, 홍삼, 인삼, 한약, 영양제, 건강보조식품은 피해 주세요

 

특히 삼 종류는 꼭 피하라고 교육받게 됩니다.

몸에 열을 많이 유발할 수 있는 식품들은 심장에 충분히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는 INR 수치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타민D나 C 같은 경우는 섭취하는 걸 크게 반대하진 않지만, 뭐든 과하게 먹지 않아야 좋습니다.

와파린 성분이 영양제와 상호 작용을 일으켜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담당 의사와 상담 후 복용을 하시길 바랍니다.

몸에 좋다고 먹는 것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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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과 진료를 보더라도 와파린 복용 중임을 알려야 합니다.

 

와파린이 어떤 약과 충돌하게 될지 모르기에, 다른 질병으로 인해 병원을 내원하게 된다면

복용 중임을 꼭 알려야 합니다.

치과의 경우 스케일링이나 발치를 할 수 있어 꼭 의사와 상의해야만 하며

이로 인해 항생제 처방을 추가로 받아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잘 알려야 합니다.

스케일링의 경우 복용을 중단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혹시 모르기 때문에 1,2일 치의 항생제를 부탁해 복용하는 것이 좋고

발치 예정이라면 3~5일 정도 상의 후 중단하여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파린을 복용하게 되면 챙겨야 할 부분이 더 많아지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부주의로 인해 부딪히며 멍이 자주 들기 일쑤고, 코피라도 한번 나면 지혈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더 큰 출혈이 발생한다면 당혹스럽고 난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때 더 신경 쓰고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출혈 관리 세심하게

무엇보다 출혈 관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양치를 할 때 초미세모 칫솔을 쓰고, 윗잇몸 아랫잇몸을 전체적으로 닦아주어

치아 사이에 출혈이 없도록 관리하여야 합니다.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멍이 드는 정도는 그저 해프닝이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복용 중이신 분들은 이 점 유의하셔서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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